[레전드인터뷰] 생기스튜디오 SENGGISTUDIO | 레전드매거진

생기스튜디오 SENGGISTUDIO

생기스튜디오
SENGGISTUDIO

[레전드매거진] MG 1610

생기스튜디오는 서울 홍대에 위치한 스튜디오 겸 라이브 공연장이다. 2018년 3월에 오픈한 이곳은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독특한 음악을 찾는 팬들의 연결점이 되어 왔다.

입구에서 풍기는 감출 수 없는 힙의 기운이, 이곳이 홍대에 위치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생기스튜 디오를 항하는 계단에는 다양한 공연 포스터들이 붙어있었다. 사운드캣과 함께 공연했던 불고기디스코 공연 포스터도 함께 보인다. 아기자기하면서 유니크한 소품들이 생기스튜디오 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스튜디오의 문을 여는 순간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땐 미로 같은 느낌도 들었고, 테마파크의 놀이기구 속으로 들어온 느낌도 들었다. 입구에서 보았던 포스터가 이곳에도 장식되어 있는데 블랙라이트 아래에 놓인 포스터는 조금 더 입체 감이 들었다. 겁이 많은 필자는 포스터 속 얼굴이 튀어나올 것 같은 살짝 스산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신비로운 느낌의 블랙라이트를 뒤로하고 좁은 복도를 따라 스테 이지를 향해 걸었다.

미로 같던 복도를 지나 공연장으로 들어오면 분위기가 전환된다. 스테이지 위엔 어렸을 적 보았던 구형 TV와 모니터가 진열되어 있고, 전원을 넣자 현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화면조정 이미지가 재생되었 다. 무대 한편에 자리 잡은 야자수가 묘한 느낌을 준다. 스테이지 반대쪽 바에도 마찬가지로 구형 TV 와 모니터들이 진열되어 있다. 의도한 듯 아닌듯한 깨진 거울 속에 비치는 무대의 모습이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상하좌우로 나누어진 거울 속에 보이는 TV의 모습이 왠지 씁쓸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인 걸까. 현재는 조명 없이 단출한 무대만 있지만 많은 관객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한다면 이름처럼 얼마나 생기 넘치는 공간이 될까 기대가 된다.

[레전드매거진] MG 1739

안녕하세요. 생기장 정주영 대표님. 강원우 엔지니어님. 매거진 구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정주영 | 안녕하세요. 저는 생기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생기장 정주영이라고 합니다. 레전드매거진이 음악업계에서 걸출한 인물들을 많이 소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이번 기회에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스럽습니다.
강원우 | 안녕하세요. 저는 생기스튜디오에서 엔지니어를 맡고 있는 강원우라고 합니다. 매거진 구독자 여러분들 너무 반갑습니다.

생기스튜디오는 무엇을 위한 공간인가요? 또, 이곳을 만들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정주영 | 생기스튜디오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하고, 기존의 뮤지션은 팬들과 만날 수 있게 이벤트를 기획하고 공연을 제작하는 공간입니다. 운영 계기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많이 알리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능하고 음악성 좋은 친구 들에게 설 자리를 제공해주고 싶었거든요.

[레전드매거진] KakaoTalk 20210119 140729190

현재 코로나19 이슈로 오프라인 공연이 크게 줄어들면서 온라인 콘텐츠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생기 스튜디오는 이전부터 영상 및 온라인 콘텐츠에도 많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상의 퀄리티도 매우 우수한데 처음에 스튜디오를 설립할 때부터 영상 콘텐츠에 중점을 두셨었나요?
정주영 | 생기스튜디오를 처음 만들었을 때 맨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드는 목적이 분명하긴 했었죠. 스튜디오를 만들기 전부터 유튜브에서 공연 콘텐츠 관련 채널들이 속속 생기기 시작했고, 그러한 채널들이 한국에는 아직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 자체를 단순한 공연장으로 정의 내리기보다는 공연장으로 활용이 되면서 라이브 콘텐츠나 스트리밍 공연을 할 수 있게끔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간 및 채널을 만들어 높은 수준의 퀄리티까지 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늘 고민했고, 오프라인에서 기반을 충분히 다진 뒤 온라인으로 가려고 했는데, 사실 코로나 때문에 강제적으로 앞당겨진 상황도 없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애초에 공간에 대한 기획 자체가 단순한 공연장 용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코로나가 터졌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생기스튜디오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콘텐츠는?
정주영 | 하고 싶은 콘텐츠는 굉장히 많습니다. 외국에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뮤지션들을 초대해보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지만 하하. 현재 시스템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말씀드리 자면 외국에 있는 콘텐츠랑 동시에 이원중계 스트리밍을 해보고 싶습니다. 글로벌 시대고 뭐 인터넷으로 엮으면 다 옆 동네잖아요? 일본도 옆 동네고 미국도 옆 동네고.
강원우 | 비슷한 이야기인데, 각자의 다른 구역에서 하는 행위들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송출하는 콘텐츠를 해보고 싶습니다.

생기스튜디오의 자세한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전드매거진 VOL.025
▣모아진 https://vo.la/cZbUx
▣밀리의서재 https://vo.la/z4MBO
▣조인스 https://vo.la/lb05Q
▣리디북스 https://vo.la/Iho6d
▣자운드 https://vo.la/ZDrRC

 310 total views,  1 vi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