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실용음악] 세이렌 - 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학과 | 레전드매거진

월간실용음악 세이렌

월간실용음악 : 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세이렌

반갑습니다. 먼저 팀 소개와 각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은 : 안녕하세요, 저는 그룹 세이렌에서 건반과 코러스를 담당하고 있는 남지은입니다. 본래 세이렌 멤버는 메인 보컬 김인영과 저까지 두 명이고 세션으로 함께 하는 다른 친구들까지 모두 일곱 명이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 인영이와 정호가 개인 사정으로 오늘 인터뷰에 참석할 수 없게 되어서 오늘은 이렇게 저까지 다섯 명이서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팀 이름 ‘세이렌’ 은 무슨 뜻인가요?

지은 :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마녀의 이름으로, 치명적인 목소리로 뱃사람들을 유혹하던 마녀로부터 영감을 받아 매혹적인 음악을 하자는 취지로 세이렌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간실용음악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지혁 : 각 학교 학생들마다 생각하는 바도 다르고 음악 스타일도 다른 점이 흥미로웠어요. 그 학교 친구들은 이런 음악을 하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우리와는 이런 게 다르거나 비슷하다는 걸 깨닫기도 하면서 자극도 많이 됐고요.
지은 :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좋은 퀄리티의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참여자 입장에 서는 저희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하고 있어요. 이번 프로젝트가 저희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다른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도 각자가 원하는 음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마다 하고 싶은 음악 장르는 어떤 쪽인지도 궁금한데요.

지은 : 본래 발라드를 좋아해서 발라드도 써보고 싶고, 리드미컬한 곡도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당장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여러가지 음악을 경험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성인 : 전 블루스 음악을 좋아해요. 요즘은 일렉 기타로 블루스의 다이내믹을 넓게 표현하기 위해 이펙 터를 걸어 연주해보는 데에 흠뻑 빠져있죠. 보유한 리소스를 잘 활용해서 장르 전반에 넓게 응용 하면서 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가고 싶습니다.
유리 : 저는 윤종신 선배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윤종신 선배님처럼 다양한 곡들을 저만의 방식과 색채로 표현하는 게 제가 음악적으로 가장 지향하는 바입니다. 한마디로, 윤유리 장르를 만드는 것!
주원 : 음악이라면 가리는 것 없이 뭐든 즐겨 들으며 연주하곤 했어요. 일렉트로닉도 좋아하고, 그루비한 리듬도 좋아해요. 유명한 음악인들의 연주를 카피하며 이것저것 접하다 보니 음악이라는 게결국 장르를 초월해 하나로 연결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장르를 정해두고 그것만 하기 보다는, 내가 그때 꽂히는 음악을 즐기며 연주할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도 실력적으로도 스펙트 럼이 넓은 완성형 드러머가 되고 싶습니다.
지혁 : 저 또한 장르에 무게를 많이 두지는 않아요. 멋진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어보면 어떤 장르이건 듣기만 하면 얼굴을 안 보고도 누구의 플레이인지 짐작되곤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장르에 구속 되지 않고 어떤 장르건 탁월하게 제 방식으로 연주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연습과 훈련을 통한 능숙함을 갖추는 게 먼저겠죠.

요즘 여러분의 주된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성인 : 제가 악기에 관심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아 평소에 악기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 일환으로 며칠 전에 다양한 소리를 내장하고 있는 멀티 이펙터를 샀어요. 요즘은 그걸 연구하고 공부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지은 : 저는 한동안 안 쓰던 곡을 다시 쓰고 있어요. 원래 작곡을 어려워했었고 작곡하는 사람들이 대단 하다고 느꼈었는데 막상 만들다 보니 제 곡이라서 그런지 재미도 있고, 잘 쓰고 싶다는 욕심도 생겨서 요즘은 그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주원 : 저는 외적인 시간에는 음악이 아닌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요. 너무 음악에만 매몰되는 것보 다는 다른 생각을 해주는 게 음악으로 돌아갔을 때 프레쉬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라 할까요. 요즘 제 관심사는 해외축구예요. 새벽마다 축구를 챙겨보고 있어요.
유리 : 저는 박보검에 빠져있습니다. 청춘 기록 보는데 박보검 얼굴 너무 재밌어요.(웃음)
지혁 : 저는 거의 병적이라 할 만큼 악기를 좋아해요. 연주할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악기만 볼 정도죠.
한 달에 한 번씩 악기를 바꿀 정도로 악기를 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시용으로 스탠더드한 모델을 썼는데, 대학에 들어오고 연주하면서 점점 업그레이드를 하기 시작했어요. 가격이 올라가면 소리가 좋아지더라고요. 그렇게 점점 더 좋은 걸 사다 보니 베이스가 여섯 대로 늘어났었는 데, 지금은 처분하고 가격대를 올려 세 대로 줄였어요. 세 대 중 두 대는 미국에서 만든 거고 그중 하나는 일인 공방에서 만든 수제 베이스예요. 나머지 하나도 고가의 커스텀 제품이죠. 그 밖에 한 대는 평소 연습용으로 쓰는 스탠더드 악기로, 펜더사의 베이스에요.

11월 15일 발매 예정인 세이렌의 ‘소망’이라는 곡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은 : 가사는 메인 보컬 김인영이 썼어요. 마음속에 품은 꿈을 피워보지도 않고 겁내며 주저하는 사람 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죠.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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