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을 기회로 바꾸는 힘 아이디어닥터, 이장우

“세상은 더 복잡해지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니 지금 이 순간에 공부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우연을 기회로 바꾸는 힘
아이디어닥터 이장우

반갑습니다. 구독자 여러분께 인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입니다. 저는 마케팅, 브랜드, 여행과 인문학, 최근에는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여러가지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을 두고 온종일 공부를 하고 책을 읽거나 직접 무언가를 경험하면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 최근에는 AI 와 관련된 도서인 『인공지능이 나하고 무슨 관계지?』라는 책을 출간하여 인공지능과 관련된 일반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강연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11월 23일에 출범식이 열리는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에서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와 제가 공동으로 의장을 맡게 되어 준비 작업에 한창이기도 합니다.

정말 바쁘게 지내고 계시네요.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는 무엇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가요?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는 AI 대중화를 위한 민간단체입니다. 우리 주변의 단체는 대개 생산자나 개발자 위주로 구성된 경우가 많은데,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는 사용자와 소비자 위주로 구성된 단체로 AI의 확산화, 생활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중국 등 해외 국가에게 많이 뒤처진 상황이에요. 그래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 개발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설립된 단체예요.

자동차로 유명한 독일과 일본은 현재는 세계적으로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지만, 과거만 해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국민의 수요나 엉뚱한 요구에도 응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지금의 위치에 이르게 된 거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의 한국은 스마트폰을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로 잘 이끌고 활용하면서 세계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의 소비자 운동 단체예요.

앞서 말씀하신 저서 『인공지능이 나하고 무슨 관계지?』 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출간된 인공지능과 관련된 서적은 대부분 공학을 전공하신 분들에 의해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대학에서 언어와 문학을 전공한 인문학자예요.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 많은 고생과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이 책을 볼 때, 인공지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시각에서 써내려간 스토리텔링 북이예요.

어느 분야던 학문을 연구하면 나무만을 보기가 쉽습니다. 나무에 집중해야 박사 학위를 받고 강의를 하고 기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일반인이 전문영역인 인공지능을 이해하기까지 그 첫발을 내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나무가 아니라 큰 숲을 한번 바라보면 이해가 쉽거든요. 그런 이유로 누구에게나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에세이 형식으로 썼어요.

박사님이 인생에서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JUST DO IT. 도전이라고 거창하게 말하기보다 그냥 한번 해보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남이 볼 때 제 인생은 필연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필연은 없어요. 다 우연이죠. 어쩌다 보니 커피를 배우고 맥주도 배우고 치즈도 배웠죠. 커피 배운 계기도 단순해요. 남산을 오가다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는데, 문득 커피 한번 배워볼까? 라는 생각에 미국행을 결정했죠. OB 맥주에 강의하러 갔다가 맥주에 흥미가 생겨서 영국으로 배우러 갔고, 매일유업에서 강의를 하다가 프랑스로 치즈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다녀왔어요. 패션, 맥주, 커피, 치즈, 향수, 언어 등 제 강연의 소재가 다양한 것은 우연의 결과물이고 이런 우연과 우연이 겹치고 쌓여서 지금 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박사님은 어릴 때부터 과감하고 서슴없이 도전하는 분이셨나요?

그렇진 않아요. 어릴때 저는 학습부진아 였어요. 구구단도 잘 못 외울 정도였으니까요. 나이 먹고 늦게 성장한 케이스죠. (웃음) 평생 공부한 결과 같아요. 사실 초, 중학교 때 공부를 잘해봐야 얼마나 잘하겠어요. 대학생과 비교하면 별거 아니잖아요. 그런 것처럼 세상은 더 복잡해지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니 지금 이 순간에 공부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절 대단한 도전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타인에겐 대단한 도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제겐 그저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사소한 선택이에요. 인공지능 책이 있네, 한번 볼까? 읽다 보니 재미있네, 좀 더 공부해볼까? 흥미가 생겨 공부하다 지식이 쌓여서 강의하는 거죠. 또 강의를 위해 최신 자료를 공부하고 꾸준히 업데이트하다 보니 계속 지식이 쌓이는 거죠. 12월에 일자리재단 초청으로 인공지능과 미래의 일자리에 관한 강의가 있어요. 그러면 제가 미래 일자리에 대한 연구를 할테고 그러면서 저도 배우는 거예요. 그러다 전문가 되는 거죠. 별게 있나요? 처음부터 대단한 게 아니라 하다 보니 지식이 쌓이고 실력이 느는 거죠.

물론 공부를 안 하고 적당히 강의를 할 수도 있지만, 전 그러고 싶지 않아요. 미래도 없고, 재미도 없고, 반복되는 이야기만 하면 지루하잖아요. 매 강의 때마다 이야기를 계속 바꾸고 있어요. 특히 인공지능은 지금 이 시간에도 바뀌고 있잖아요.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저도 발맞추어 나가는 거죠.

우연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해요. 거침없이 도전 할 수 있는 박사님만의 비결이 있나요?

나이를 먹을수록 과감해지는 거 같아요. 나이가 드니 오히려 선택하기가 쉬워졌어요. 젊을수록 미래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신경 쓸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그냥 도전해보는 거죠. 어쩌면 인공지능도 젊었더라면 선택하지 않 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냥 해보는 거죠.

제가 갖고 있는 철학이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예요. 전 아직도 초보라고 생각해요. 공학 박사도 아니고 박사 학위를 위해 유학을 다녀온 것도 아니기에 전문적 관점으로 봤을 땐 초보자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뭐 어때요, 전 인공지능을 문학적 입장으로 바라본 책을 쓴 최초의 사람이잖아요. 제겐 단점이 강점인 거예요.

비결이 될진 모르겠지만, 전 스토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제가 치앙마이에서 인공지능 책을 살펴보다 아는 것과 다른 새로운 내용을 발견했고 그걸 공부하다 결심한 것이 있어요. 내 직업이 강사고 어차피 강의를 계속할 거라면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사, WORLD CLASS AI SPEAKER가 되자고요. 전 그저 제 경험을 스토리로 만들어갈 뿐이에요. 그냥 하는 것보다 이야기가 있으면 더 재밌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이야기가 쌓이다 보니 그것들이 제 개인 브랜드가 되었어요. 인공지능 강의할 때는 AI 전문가이며, 공부법을 강의를 할 때면 공부 컨설턴트, 여행 클래스면 여행강연가, 브랜드 컨설턴트일 때는 브랜드 크루죠. 이 모든 소재의 중심에서 저를 대표하는 마스터 브랜드는 아이디어닥터 이장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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